[심층인터뷰] 검증 부실, 언제까지?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달 넘게 공전하던 국회가 극적으로 정상화의 물꼬를 찾았습니다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정치권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첫 해외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가장 먼저 인사 문제부터 풀었습니다.
청문회 없는 임명만 벌써 세 번째죠.
대통령실 해명처럼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봐야 합니까?
[앵커]
김승희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자 낙마도 세 번쨉니다.
윤 대통령은 그럼에도 전문성과 역량 측면에서 '빈틈없이 발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 않습니까?
[앵커]
오늘 대통령이 지명한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역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죠.
대통령실에서 검증은 한 겁니까?
[앵커]
여기에 박순애 장관의 음주운전 전력 역시, 인사검증에서 걸러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의 인사검증 시스템은 어떻게 돼있는 겁니까?
[앵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만 1기 내각도 완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선을 둘러싼 논란,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겁니까?
[앵커]
이번엔 국회 얘기 해보죠.
한 달 넘게 공전하던 국회가 오늘 드디어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합의했는데, 이렇게 되면 밀려 있는 민생 법안들 곧바로 해결될 수 있는 건가요?
[앵커]
결국 가장 첨예하게 다퉜던 사개특위와 상임위원장 구성 문제, 해결 못 한 건데요.
대체 어느 부분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겁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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