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 내가 부족했기 때문" 전 두산 국해성 근황은? [인터뷰]

박연준 2022. 7. 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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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KBO 리그에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 전 두산베어스, 현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의 국해성이 근황을 전했다.

'퓨처스 FA제도' 1호 신청자였던 국해성은 두산 베어스와 최종적으로 결별한 이후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올 시즌 독립야구리그에서 국해성은 22경기 출전하여 타율 0.358 5홈런 21타점 OPS1.13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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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산 베어스, 현 성남 맥파이어스 국해성 사진ⓒ박연준 기자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내가 KBO 리그에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 전 두산베어스, 현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의 국해성이 근황을 전했다.

'퓨처스 FA제도' 1호 신청자였던 국해성은 두산 베어스와 최종적으로 결별한 이후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국해성을 한순간에 'FA미아'로 전락하게 한 퓨처스 FA제도는 퓨처스(2군)선수들에게 기회 제공과 구단의 전력 보강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 된 신설 제도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퓨처스 FA를 신청한 선수는 국해성을 비롯하여 KT투수 전유수, NC투수 강동연 총 3명이었다. 전유수와 강동연은 각각 원소속팀들과 계약을 하였지만,국해성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국해성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성남 맥파이어스 신경식 감독은 "국해성이 솔선수범하여 야구를 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노력하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성남 독립구단 선수들에 의하면 국해성은 언제나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나와 운동을 준비하며 독기 품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노력은 올 시즌 성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 시즌 독립야구리그에서 국해성은 22경기 출전하여 타율 0.358 5홈런 21타점 OPS1.139를 기록 중이다.

좌절하지 않고 '프로 재진입' 하나만을 바라보고 오늘도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국해성을 MHN스포츠가 만나봤다.

두산 시절 국해성 제공ㅣ두산 베어스

다음은 국해성의 일문일답.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컨디션이 100%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좋은 상태다. 특히 팔꿈치 부상 역시 완치되어 현재 경기를 뛰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1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주 포지션은 외야수로 경기를 뛰고 있다. 팀에서 필요할 때는 1루수로 나서기도 한다.

 

-'프로야구 선수'에서 '독립리그 선수'로 바뀐 상황에서 힘든 건 무엇인지.

아무래도 가장 힘든 건 프로에 못 가 있는 것을 와 닿을 때 인 것 같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결과를 위해 많이 투자했다면독립리그에 와서는 내가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많이 채워나갈 수 있는 점에 많이 중점을 두고 있다. 좌절하지 않고 매 순간 재밌게 야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퓨처스 FA' 최대 피해자라고 불리고 있는데.

일각에서 피해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다만 그렇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지 않겠나.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도 연락이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족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는데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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