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이 투자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마저..인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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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실리콘밸리의 '큰 손' 피터 틸이 투자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볼드(Vauld)가 4일(현지시간) 자산 인출을 동결했다.
이날 볼드는 자사의 플랫폼에서 자산 인출을 중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볼드는 최근 3주일 동안 플랫폼에서 2억달러 가량이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볼드는 지난해 코인베이스의 벤처캐피탈(VC), 피터 틸의 발라벤처스 등으로부터 2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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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일간 2억달러 빠져나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실리콘밸리의 ‘큰 손’ 피터 틸이 투자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볼드(Vauld)가 4일(현지시간) 자산 인출을 동결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날 볼드는 자사의 플랫폼에서 자산 인출을 중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볼드는 최근 3주일 동안 플랫폼에서 2억달러 가량이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볼드는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고문을 임명했다고도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즈 캐피탈이 채무불이행으로 파산선고를 받았다. 스리애로즈 사태로 대출회사 블록파이,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 등도 유동성 경색 상황이 심화했다. 볼드는 스리애로즈 사태가 자사에 미친 영향은 없다면서도 이 사태로 고객들의 인출이 급증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볼드는 지난해 코인베이스의 벤처캐피탈(VC), 피터 틸의 발라벤처스 등으로부터 2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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