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물색 첼시, 새 구단주 부임 선물로 네이마르&호날두 쏘나

박문수 2022. 7. 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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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네이마르가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 오후(한국시각)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날두와 네이마르를 동시에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PSG가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첼시의 네이마르 영입도 불가능은 아니다.

네이마르 이적설이 불거지기 전 첼시가 노렸던 선수는 바로 스털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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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한 때 우리 형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새로운 우리 형 네이마르가 한 팀에서 만난다(?)

호날두와 네이마르가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물론 아직은 설이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 오후(한국시각)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날두와 네이마르를 동시에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경우 최근 맨유와 결별을 시사했다. 선수 자신이 직접 언론에 이적을 선언한 것은 아니었다. 맨유 행보에 실망한 호날두가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필 호날두가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정황상 호날두 차기 행선지 후보는 바이에른과 첼시로 압축된다. 전자는 레반도프스키 이적 시에나 가능하다. 첼시의 경우 보엘리 구단주 부임과 함께 슈퍼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때 거론된 선수가 바로 호날두다.

때마침 호날두 에이전트 멘데스와 보엘리 구단주의 회동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적설에 더욱 탄력을 붙이고 있다.

그다음으로 거론된 선수는 네이마르다. 네이마르 또한 PSG와의 관계가 모호하다. 이적을 원했던 네이마르와 잔류를 주장했던 PSG였지만, 갑과 을의 관계가 뒤바뀌었다. PSG가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첼시의 네이마르 영입도 불가능은 아니다. 때마침 첼시는 윙어 물색에 나선 상태다. 네이마르 이적설이 불거지기 전 첼시가 노렸던 선수는 바로 스털링이다.

변수도 있다.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 60만 6천 파운드에 달하는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다. 한화로 치면 약 9억 5천만 원이다. PSG의 주급 보조가 가능하면 모를까, 선수 한 명에 쏟아 붓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외에도 첼시는 스털링과 하피냐 영입도 노리고 있다. 전자의 경우,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다만 네이마르 합류 시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후자의 경우 바르셀로나가 이적 레이스에 참가하면서 복잡해진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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