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시장 술 취해 택시기사에 폭언, 출동한 경찰관에 호통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 부시장이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에게 시비를 벌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의 직위를 밝히며 관할 경찰서장까지 거론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구설을 타고 있다.
지난 1일 밤 익산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 심한 폭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을 '익산시 부시장'이라고 밝히고 "관할 경찰서장이 누구냐. 내가 전화하겠다"라며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부시장이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에게 시비를 벌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의 직위를 밝히며 관할 경찰서장까지 거론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구설을 타고 있다.
지난 1일 밤 익산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 심한 폭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을 '익산시 부시장'이라고 밝히고 "관할 경찰서장이 누구냐. 내가 전화하겠다"라며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실제로 익산시 오모 부시장으로 확인됐다.
오 부시장은 당일 직원들과 회식에서 술을 마신 후 숙소로 가면서 택시 기사와 마스크 착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술을 마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보도 내용이) 사실인 것 같다. 시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도맘 무고 종용' 강용석 집유 확정…4년간 변호사 못해 | 연합뉴스
- 무궁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오징어게임2' 공개 나흘 앞으로 | 연합뉴스
- 영하 10도 혹한 속 추락 등산객 구조…119대원들 10시간 분투 | 연합뉴스
- 탄핵정국 뉴스시청↑…이달 5G트래픽 사상 첫 100만TB 초과 전망 | 연합뉴스
- 스위스 알프스에 '세계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경사각 약 60도 | 연합뉴스
- 할리우드 배우 라이블리, 불화설 끝 가정폭력 영화 상대역 고소 | 연합뉴스
- 美, '원숭이떼 집단 탈출' 동물연구소 조사…"동물학대 의혹" | 연합뉴스
- 성인용뿐인 구급차 들것 영유아용 발명한 여성 구급대원 화제 | 연합뉴스
- 구치소서 볼펜으로 재소자 찔러 눈 뼈 골절…6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샷!] 올겨울 산타를 만나는 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