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흑해 최대 요충지 재탈환.. "뱀섬에 국기 게양"

김형래 기자 2022. 7.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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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앞서 러시아에 점령당했던 '뱀섬'이라고 불리는 흑해의 요충지 즈미니섬을 다시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우크라이나 남부 사령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군사 작전이 종료됐고 뱀섬은 우크라이나 관할권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주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뱀섬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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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앞서 러시아에 점령당했던 '뱀섬'이라고 불리는 흑해의 요충지 즈미니섬을 다시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우크라이나 남부 사령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군사 작전이 종료됐고 뱀섬은 우크라이나 관할권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주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뱀섬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30일 뱀섬에서 병력을 전면 철수했는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호의의 표시"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서방의 지원을 통해 자국이 뱀섬에 미사일과 드론, 곡사포 등의 화력을 집중하자 이를 견디지 못한 러시아군이 철수한 것이라며 "러시아가 호의를 표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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