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총책의 "중국, 달 군사적 지배 야욕"에 중국 '헛소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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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총책임자가 중국이 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을 "장악해버릴 수 있다"고 말하자 중국 정부가 게 '무책임한 중국 때리기'라고 크게 반발했다.
나사의 빌 넬슨 국장은 이틀 전 나온 독일 빌트 지 인터뷰 기사에서 "중국이 달에 착륙하고 나서 '이제 우리 것이니 당신들은 저리 물러서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보여져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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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총책임자가 중국이 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을 "장악해버릴 수 있다"고 말하자 중국 정부가 게 '무책임한 중국 때리기'라고 크게 반발했다.
나사의 빌 넬슨 국장은 이틀 전 나온 독일 빌트 지 인터뷰 기사에서 "중국이 달에 착륙하고 나서 '이제 우리 것이니 당신들은 저리 물러서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보여져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 넬슨 국장은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은 군사적인 것이며 중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아이디어와 기술을 훔쳐왔다고 지적했다. 넬슨 국장은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다.
중국의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미국의 나사 총책임자가 사실을 무시하고 중국에 대해 무책임하게 지껄이는 행태는 처음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중국의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우주 탐구 활동을 나쁜 짓으로 끊임없이 거짓 색칠해서 오도시켜 왔다는 것이다. 미국의 무책임한 흑색선전과는 반대로 중국은 서로 공유하는 인류 미래의 우주 건설을 추구하고 있으며 우주 무기화와 우주 군사경쟁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07년에 처음으로 달 궤도선을 띄웠으며 2013년 무인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켰다. 이어 2019년에 사상 최초로 달의 이면에 무인 우주선을 착륙시켰고 2020년에는 달 암석토양 샘플을 채취해서 지구로 가져왔다.
미 나사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아래 2024년에 유인 달 궤도선을 50년 만에 다시 보낸 뒤 2025년 달 남극에 유인 우주선을 착륙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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