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만난 클럽女 못 잊는 27세 취준男..이수근 "네 인생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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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못 잊고 있다는 20대 취준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2년 전 여름 클럽에서 번호를 교환한 여성을 아직 못 잊겠다. 인천에 사는 1993년생 여성"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남성은 "당시 여성의 번호를 받았는데 왜 연락을 안 했냐"는 질문에 "연락하고 데이트도 했다. 청담동에서 밥 먹고 디저트 먹었다. 저랑 잘 맞았는데 나중에 연락했더니 안 받더라. 다른 클럽에도 있을까 싶어서 찾아가봤는데 안 보였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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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못 잊고 있다는 20대 취준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취업을 준비 중인 27세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2년 전 여름 클럽에서 번호를 교환한 여성을 아직 못 잊겠다. 인천에 사는 1993년생 여성"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취업 준비 중인데 클럽은 무슨 돈으로 다니냐"고 궁금해했다. 남성은 "용돈 받은 것도 있고, 신용카드 할부로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당시 여성의 번호를 받았는데 왜 연락을 안 했냐"는 질문에 "연락하고 데이트도 했다. 청담동에서 밥 먹고 디저트 먹었다. 저랑 잘 맞았는데 나중에 연락했더니 안 받더라. 다른 클럽에도 있을까 싶어서 찾아가봤는데 안 보였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 얘기지만 여자분은 명확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거다. 네 전화를 안 받은 건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이라며 "클럽은 어둡고 잘 안 보인다. 밥 먹으러 갔는데 생각했던 거랑 다르니까 예의는 다 차리고 연락을 끊은 것"이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하지만 남성은 "방송 출연으로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며 영상편지를 통해 "다음에 야구장 가서 치맥 한 번 했으면 좋겠다"고 긴장되는 말투로 마음을 표현했다.
남성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생각나는 게 없다"며 자신 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2년 전 만난 여자를 찾는 건 시간 낭비일 것 같다. 네 인생을 찾아야 될 시기"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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