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기만 하면 완전 혜자'..랑글레 완전 이적료 단돈 '135억'

박지원 기자 2022. 7. 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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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이적료는 단돈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는 "랑글레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다"면서 "랑글레의 연봉 1,200만 유로(약 162억 원) 중 토트넘이 700만 유로(약 94억 원)를 보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랑글레의 임대료로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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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이적료는 단돈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불과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토트넘 훗스퍼, 랑글레의 대리인 간 회담이 존재했다. 구단 간 비용 관련 합의를 맺었으며 변수가 없다면 몇 시간 안에 이적이 공식화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랑글레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임대 기간은 1시즌이며 1,000만 유로 이상의 구매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좌측 스토퍼 영입을 꼽았다. 그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파우 토레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피에로 인카피에 등과 연결됐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마음을 졸였다. 그러다 랑글레를 타깃했고, 빠른 접촉을 통해 영입 작업을 이어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나섰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랑글레의 임대에 있어 콘테 감독이 결정적이었다. 콘테 감독은 랑글레와 대화를 나누며 프로젝트와 맡을 역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는 랑글레가 토트넘으로 가는 데 확신이 들게끔 했다"라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에서 합의를 맺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는 "랑글레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다"면서 "랑글레의 연봉 1,200만 유로(약 162억 원) 중 토트넘이 700만 유로(약 94억 원)를 보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랑글레는 원래 주급은 3억 1,000만 원이다. 여기서 토트넘은 1억 8,000만 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랑글레의 임대료로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지급한다.

구매 옵션도 삽입될 예정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2022-23시즌 종료 후 1,000만 유로 정도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더해졌다. 약 135억에 불과한 매우 저렴한 이적료다.

바르셀로나는 2018년 여름 세비야에서 랑글레를 영입할 때 3,590만 유로(약 485억 원)를 지급했다. 당시 가격에 1/3도 안 된다. 1,000만 유로 '이상'이기에 좀 더 넘을 수 있을지라도 혜자와 다름없다.

물론 랑글레가 좋은 활약을 펼쳤을 경우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2021-22시즌 벤치 자원이었다. 토트넘에서 부활에 성공한다면 완전 이적까지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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