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전국적인 '폭염' 계속..내일 낮~밤 요란한 소나기

강아랑 2022. 7. 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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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상륙한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한반도 쪽에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데요.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전국 곳곳의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기온을 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 34도 남부지방은 전주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도 낮부터 밤까지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이번 소나기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mm 정도의 강한 빗줄기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태풍이 만들어 낸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부근 해상에서 최고 3.5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장맛비와 함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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