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靑 소장 미술품 도록제작.. 국민에 공개할 것"

이강은 2022. 7.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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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가 문화예술성과 상징성, 자연이 매력적으로 작동하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개방과 관련, "권위주의 시대 청와대의 풍모는 위압적이었다"며 "이제 팔작지붕과 공간미를 뽐내며 다정다감하게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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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4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정갑영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가 문화예술성과 상징성, 자연이 매력적으로 작동하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개방과 관련, “권위주의 시대 청와대의 풍모는 위압적이었다”며 “이제 팔작지붕과 공간미를 뽐내며 다정다감하게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1948년 이승만 대통령 경무대 시절부터 미술품이 기증됐다”며 “한국화 최고의 그림들이 소장돼 있어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는 도록을 제작하고 있다. 작품 공개 여부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청와대가 소장한 미술작품의 전체 목록이 공개된 적은 없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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