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문' 등 홍콩 무협작가 니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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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오룽(이소룡) 주연의 '정무문' 등 홍콩 대표 무협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니쾅이 3일 피부암으로 별세했다.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영화사 쇼브러더스의 대표 시나리오 작가였던 니쾅은 '외팔이 검객' '당산대형' '정무문' '비룡과강' 등 400여 편의 시나리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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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오룽(이소룡) 주연의 ‘정무문’ 등 홍콩 대표 무협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니쾅이 3일 피부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영화사 쇼브러더스의 대표 시나리오 작가였던 니쾅은 ‘외팔이 검객’ ‘당산대형’ ‘정무문’ ‘비룡과강’ 등 400여 편의 시나리오를 썼다.
그는 중국 공산당을 거침없이 비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9년 홍콩 공영방송 RTHK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한때 법 집행관으로 일했는데 내가 속한 기관의 당 위원회가 내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나를 비난하기 시작해 중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사람들이 일국양제가 무너진다고 얘기할 때 나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 공산당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일국양제 같은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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