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연말 S&P500 평균 4627로 20% 상승 전망

김정아 2022. 7.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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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주요 전략가들은 뉴욕 증시가 잔인한 상반기와 달리 연말까지는 상반기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상위 15명의 전략가들은 S&P500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평균 4,627포인트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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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5명 전략가 3,900~5,330까지
긍정적 분석가들은 경기 연착륙 예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월가의 주요 전략가들은 뉴욕 증시가 잔인한 상반기와 달리 연말까지는 상반기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상위 15명의 전략가들은 S&P500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평균 4,627포인트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S&P500이 연간으로 3%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낮은 지수는 모건 스탠리의 전략가 마이크 윌슨으로 3,900을 제시했으며 가장 낙관적으로 예상한 전략가는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로 5,330까지 내다봤다. 

긍정적 전망을 하는 분석가중 일부는 미국이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UBS의 전략가 팀은 최근 메모에서 “성장 둔화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주요 지수의 잠재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되지만 경기 연착륙이 유력한 단일 시나리오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S&P 500이 연말 4,900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적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편이라며 투자자들이 과장된 경기 침체 공포로 너무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략가는 혁신적 기업과 중국 ADR, 소형주 및 생명공학 기업 등 투매로 기록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근처에서 거래되는 부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가장 약세로 보는 모건 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최근 실적 하향조정에 대한 경고를 보낸 바 있다. 윌슨 전략가는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한다면 S&P 500이 3,400~3,500선에서 바닥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도래하면 주식 벤치마크가 3,000선까지 떨어지거나 금요일 종가에서 추가로 2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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