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행복사 직전..'손-케' 활용할 토트넘 공격 조합만 '4개'

김환 기자 2022. 7. 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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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을 듯하다.

히샬리송이 합류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 네 가지로 늘었다.

영국 '90min'은 공식 SNS를 통해 히샬리송이 합류한 이후 토트넘이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옵션들을 공개했다.

이렇게 배치될 경우 케인은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 플레이메이킹을 위해 2선이나 더 낮은 위치로 내려가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턴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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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포포투=김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을 듯하다. 히샬리송이 합류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 네 가지로 늘었다.


영국 ‘90min’은 공식 SNS를 통해 히샬리송이 합류한 이후 토트넘이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옵션들을 공개했다. 히샬리송은 측면과 최전방 모두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콘테 감독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본적인 쓰리톱이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서고, 왼쪽 측면에는 손흥민, 반대편에는 히샬리송이 위치한다. 이렇게 배치될 경우 케인은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 플레이메이킹을 위해 2선이나 더 낮은 위치로 내려가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턴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 침투에 능한 두 선수가 최전방에, 패스 능력이 물오른 케인이 그 밑에 위치한다면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상당히 껄끄러울 것 같다.


두 번째 옵션은 손흥민의 2선 배치다. 히샬리송과 케인은 최전방에서 투톱을 구성한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은 득점에 치중하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땐 팀의 전반적인 플레이메이킹을 도맡아 한다. 수행 능력도 준수하다. 콘테 감독 입장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옵션이기는 하나, 손흥민에게 상대의 골문을 노리는 역할을 맡기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


세 번째는 득점이 필요한 경우 가동할 수 있는 옵션이다. 바로 토트넘이 보유한 공격 자원들이 총출동하는 것. 최전방에 설 수 있는 히샬리송을 케인과 투톱으로 배치하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양 측면에 선다. 아마 이런 모습을 자주 보기에는 힘들겠지만, 토트넘이 밀리는 상황에서 골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조합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가동된 ‘SKK’ 라인까지 있다. 이미 리그에서 상당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내며 증명된 조합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초반에는 익숙한 조합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음 시즌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며 좋은 성적까지 목표로 하는 상황에 히샬리송이 합류하면서 공격 옵션이 다양하게 늘었다는 점은 콘테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을 만들어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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