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례식장서 부패한 시신 31구·화장된 시신 16구 발견

이보배 2022. 7.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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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수십구의 시신이 부패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현지시간) NBC 방송은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제퍼슨빌 경찰서의 아이작 파커 경정이 제보를 받고 지난 1일 관할 구역 내 랭크포드 장례식장을 점검한 결과 부패 정도가 상이한 시신 31구와 화장된 시신 16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장례식장 전체를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가 신원 확인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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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제퍼슨빌에 위치한 랭크포드 장례식장 전경. 경찰은 이 장례식장에서 31구의 시신이 부패한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AP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수십구의 시신이 부패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현지시간) NBC 방송은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제퍼슨빌 경찰서의 아이작 파커 경정이 제보를 받고 지난 1일 관할 구역 내 랭크포드 장례식장을 점검한 결과 부패 정도가 상이한 시신 31구와 화장된 시신 16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장례식장 전체를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가 신원 확인 작업을 돕고 있다.

이밖에 인디애나주립경찰과 클라크 카운티 검찰, 인디애나 국토안보부 등도 수사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 범법행위가 있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고, 경찰에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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