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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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가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3시 30분께 울산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 승용차를 훔친 후 울산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경찰 검문에 걸리자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정비소에 있는 차 안에 차 키가 있는 것을 노려 범행했고, 다른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며 "차 키를 차 안에 두어서는 안 되고, 차량 문을 반드시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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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가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A군을 구속하고 B군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3시 30분께 울산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 승용차를 훔친 후 울산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경찰 검문에 걸리자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해 경주 경계 지역까지 갔으나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자 차량을 버렸다.
이들은 대담하게도 당일 오후 11시 30분께 또다시 해당 정비소로 가서 다른 승용차를 훔치려다 사고를 냈고, 마침 당직 중이던 직원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정비소에 있는 차 안에 차 키가 있는 것을 노려 범행했고, 다른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며 "차 키를 차 안에 두어서는 안 되고, 차량 문을 반드시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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