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태국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 거부..죽고 싶었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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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우리(49)가 태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놓친 사연을 공유했다.
김우리는 "결국 검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PCR(유전자증폭) 검사증이 출국 수속 마감 10분이 지나고 나왔다"며 "수속 센터에서 '제발 비행기 타게 해달라. 서울 못 가면 죽는다'고 난리치고 울며 불며 애원해도 냉정하고 야박하게 탑승을 거부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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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우리(49)가 태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놓친 사연을 공유했다.
김우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이 참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이겠지만 내 속이 속이 아니다. 출장 잘 마무리하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젯밤 방콕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다"며 "그런데 평소보다 서둘러 빨리 도착한 공항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수백미터 줄을 서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우리는 "결국 검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PCR(유전자증폭) 검사증이 출국 수속 마감 10분이 지나고 나왔다"며 "수속 센터에서 '제발 비행기 타게 해달라. 서울 못 가면 죽는다'고 난리치고 울며 불며 애원해도 냉정하고 야박하게 탑승을 거부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 뒤에도 비행기 못 탄 분들이 많았다"며 "검사증을 1분이라도 빨리 받아 보려고 기온 35도가 넘는 날씨에 짐 가방을 들고 땀범벅돼서 공항 1층부터 4층까지 얼마나 헤집고 미친듯이 뛰어다녔는지"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탑승 거부에 뇌 정지가 와서 공항에서 새벽 2시까지 멍하게 있다가 다시 호텔 알아봤다"며 "죽고 싶던 시간이었다. 이제서야 정신이 좀 돌아왔다. 해외 나가는 분들 한국 입국 시 꼭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 규제를 최근 완화했다. 지난 5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한해 입국 당일 PCR 검사와 격리 호텔 1박 규정을 없앴다. 대한민국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현지에서 출발하기 전과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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