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찰위, '제도개선 간담회' 개최..참석자들 "경찰 신뢰 한순간에 잃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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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전원과 현장 경찰 22명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는 '경찰업무조직 신설, 지휘규칙 제정' 등 행안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경찰 제도개선 추진안'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국가경찰위 위원들에게 전달하면서 국가경찰위원회에 주어진 법적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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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원회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경찰 제도개선 추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경찰 제도개선 현장 직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전원과 현장 경찰 22명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는 ‘경찰업무조직 신설, 지휘규칙 제정’ 등 행안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행안부 조직신설안은 과거 부끄러운 역사로의 회귀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또 다른 참석자도 "30년간 쌓아온 경찰의 신뢰를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경찰 제도개선 추진안’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국가경찰위 위원들에게 전달하면서 국가경찰위원회에 주어진 법적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은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찰 제도개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489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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