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인간 ATM 고민녀에 조언 "거절하는 연습하길"

김명미 2022. 7. 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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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ATM 의뢰인이 등장했다.

7월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퍼주는 걸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사정을 뻔히 아는데 제가 (돈 달라고) 말을 하면 나쁜 사람 되는 기분이다. 그래서 돈 달라는 말을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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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인간 ATM 의뢰인이 등장했다.

7월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퍼주는 걸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고 털어놨다. 지인들이 애절하게 자신에게 부탁하면 '오죽하면 나한테까지 얘기를 할까' 싶어 전부 들어주게 된다고.

의뢰인은 "사정을 뻔히 아는데 제가 (돈 달라고) 말을 하면 나쁜 사람 되는 기분이다. 그래서 돈 달라는 말을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더 큰 문제는 아이에게도 단호한 말을 못 한다는 점. 의뢰인은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데 카드값이 50만 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본인 스스로 몸도 마음도 약하다 보니 감정이 앞서는 것 같다"며 "거절하는 연습을 해라.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아무리 들었을 때 타당해도 '내가 요즘 너무 힘들다' '내가 죽겠다' 무조건 이렇게 말하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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