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도 같이 데려올까?' 토트넘, '前 맨유 7번' 영입 문의

김환 기자 2022. 7. 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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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클레망 랑글레에 이어 또다른 바르셀로나 선수에 대해 영입을 문의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멤피스 데파이에게 관심을 보였고, 랑글레를 두고 협상하던 도중 데파이에 대해 물었다. 데파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토트넘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이 데파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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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클레망 랑글레에 이어 또다른 바르셀로나 선수에 대해 영입을 문의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멤피스 데파이에게 관심을 보였고, 랑글레를 두고 협상하던 도중 데파이에 대해 물었다. 데파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토트넘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이 데파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국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에게 데파이는 ‘실패자’ 이미지가 강하다. PSV 아인트호벤 소속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제패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건너온 데파이는 큰 기대를 받으며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심지어 등번호도 앙헬 디 마리아가 남겨두고 떠난 번호이자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 7번을 받아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컸다. 그러나 데파이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인해 한 시즌 반 만에 맨유를 떠나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에서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시즌의 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2016-17시즌부터 5골 3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기더니, 이후 4시즌 반 동안 178경기에 출전해 76골 55도움을 올렸다. 맨유 시절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직전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에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프랑스 리그앙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정도였다.


바르셀로나에 가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이 데파이의 발목을 잡았고, 팀에 새로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데파이를 선발 자원으로 고려하지 않아 팀을 떠나려고 준비 중이다.


토트넘이 손을 내밀었다.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스쿼드를 보강 중에 있는 토트넘은 즉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최근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최전방 자원을 채우는 데에도 성공했지만, 데파이 정도의 선수라면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체도 “데파이는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바르셀로나에 머무르고 싶어했다. 하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면 본인에게 최선의 선택은 이적이다. 현재 데파이의 주급이 어느 정도 예상된다는 점은 다른 팀들에 매력적인 옵션으로 작용한다. 데파이는 세비야, 유벤투스와 연결되었지만 토트넘 이적이 더 나을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 이적을 추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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