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멕시코는 미주 투자 거점·생산기지"..한·멕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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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국은 멕시코의 3위 교역국,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1위 교역국으로서,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따라 멕시코는 우리 기업의 미주 투자 거점·생산기지로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수교행사들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정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2005년 멕시코와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중남미 핵심 협력국으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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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국은 멕시코의 3위 교역국,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1위 교역국으로서,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따라 멕시코는 우리 기업의 미주 투자 거점·생산기지로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박 장관이 마르셀로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이처럼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멕시코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아즈텍 특별전이 개최 중이고, 올해 10월 중남미 최대 종합예술축제인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벌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수교행사들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정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2005년 멕시코와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중남미 핵심 협력국으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일 외교장관회담에서 한-멕시코 FTA(자유무역협정)를 포함한 교역·투자 증진은 물론, 경제안보, 공급망,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에서 향후 60년의 상생번영을 위한 양국 간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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