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변화 약속한 노장 감독 "라멜로 볼 중심 빠른 농구 유지한다"

이보현 2022. 7.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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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빠른 팀에 부임한 수비 농구 전문 노장 감독, 어떤 궁합이 나올까.

지난 25일(한국시간) 샬럿 호네츠는 새 감독으로 익숙한 얼굴 스티브 클리포드(60)를 재선임했다.

뿐만 아니라 클리포드는 페이스를 극단적으로 늦추는 수비 농구 전술을 펼치는데, 샬럿은 지난 시즌 페이스 전체 6위, 경기당 득점 전체 4위에 오른 공격 농구 팀이었다.

클리포드가 새로운 샬럿의 스타일에 맞출지, 아니면 샬럿이 다시 수비 농구로 회귀할지가 초유의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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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젊고 빠른 팀에 부임한 수비 농구 전문 노장 감독, 어떤 궁합이 나올까.

지난 25일(한국시간) 샬럿 호네츠는 새 감독으로 익숙한 얼굴 스티브 클리포드(60)를 재선임했다.샬럿은 기존에 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코치와 4년 계약을 맺었으나 앳킨슨이 구두 계약을 파기하고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선언하면서 새 사령탑을 구해야하는 위치에 있었다.

샬럿 구단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샬럿 감독을 맡았던 클리포드를 복귀시켰다. 클리포드는 샬럿에서 보낸 5시즌동안 196승 214패를 기록했고 두 차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클리포드는 2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서 "굉장한 것들을 이룰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샬럿에 돌아와서 영광이다.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혔다.

클리포드가 샬럿에 있을때랑 지금의 샬럿은 모든 것이 달라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샬럿은 알 제퍼슨, 켐바 워커가 중심이었다면 지금 샬럿은 유망주 라멜로 볼, 마일스 브릿지스가 중심이 되었다.

이들과 클리포드의 조합은 다소 우려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베테랑 위주 선수 기용을 중시하는 클리포드의 성향은 유명하다. 볼과 브릿지스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팽배해있다.

뿐만 아니라 클리포드는 페이스를 극단적으로 늦추는 수비 농구 전술을 펼치는데, 샬럿은 지난 시즌 페이스 전체 6위, 경기당 득점 전체 4위에 오른 공격 농구 팀이었다. 클리포드가 새로운 샬럿의 스타일에 맞출지, 아니면 샬럿이 다시 수비 농구로 회귀할지가 초유의 관심사였다.

클리포드가 전한 해답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공백기동안 나도 성장했다고 믿고싶다. 늙어감에 따라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은, 그 누구도 나아지고자하는 열망을 변치 않고 계속 갖는다는 것이다."며 본인이 발전해왔음을 강조했다.

곧이어 "다른 팀에서 경영을 해봤고, 이를 통해 많이 배웠다. 내가 있을 때에 비해 리그도 바뀌었다. 경기를 보는 관점도 많이 바뀌었다. 미치 컵첵 단장과 깊게 얘기했다. 우리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기조의 공격 농구를 펼치기로 결정했다."며 수비 농구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공격은 팀 최고선수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라멜로 볼을 보유하고 있다는 특권이 있다. 지난 시즌 8위였던 공격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다. 아직은 선수단 공부 초기 단계다. 스태프를 빨리 결성하고 선수들을 만난 뒤 경기 영상을 보기 시작할 것이다. 일단 우리 팀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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