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만 '선서'..울산 중구의회 반쪽짜리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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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4일 제8대 의회 개원식을 했지만 사실상 반쪽짜리 개원이 됐다.
개원에 앞서 상임의장단 구성을 놓고 국민의힘과 갈등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불참했다.
강혜순 의장은 개원사에서 "서로 다른 신념과 이념을 가진 여야 의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구의회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제246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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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4일 제8대 의회 개원식을 했지만 사실상 반쪽짜리 개원이 됐다.
개원에 앞서 상임의장단 구성을 놓고 국민의힘과 갈등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불참했다.
중구의회 의석 구성은 국민의힘 6석, 더불어민주당 4석. 이날 개원식에는 국민의힘 의원 6명만 참석했다.
일단 과반을 넘긴 상황이라 예정대로 개원식은 진행됐다. 식은 김영길 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청 간부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혜순 의장은 개원사에서 "서로 다른 신념과 이념을 가진 여야 의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구의회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제246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 일정에 들어간다.
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하면서 당분간 상임위원회 구성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7월 1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대 여당의 의장단 독식으로 인해 파행을 초래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생 정신은 커녕 오직 의장단이라는 잇속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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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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