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학계 금년 두번째 쾌거..금종해 수학회장,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 선출

김민수 기자 2022. 7. 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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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학회는 3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19차 국제수학연맹(IMU) 총회에서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고등과학원 교수)이 IMU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IMU는 세계 수리과학 발전을 위해 1920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로 회원국은 82개국이다.

IMU 집행위원회는 IMU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11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다.

대한수학회는 1981년 그룹1으로 IMU에 가입한 뒤 2022년 최상위 그룹인 그룹5로 승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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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최단기간 최상위 그룹 선정 이어..내일은 필즈상 수상자 발표 허준이 교수 수상여부 주목
금종해 고등과학원 교수

대한수학회는 3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19차 국제수학연맹(IMU) 총회에서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고등과학원 교수)이 IMU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IMU는 세계 수리과학 발전을 위해 1920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로 회원국은 82개국이다. IMU는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개최하고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한다. IMU 집행위원회는 IMU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11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다. 

11명의 집행위원은 회장 1인과 사무총장 1인, 부회장 2인, 집행위원 6인, 전임회장으로 구성된다. 

IMU는 82개 회원국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등급에 따라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권을 부여한다. 대한수학회는 1981년 그룹1으로 IMU에 가입한 뒤 2022년 최상위 그룹인 그룹5로 승급됐다. 

올해 ICM은 7월 6일부터 14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5일에는 필즈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가운데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고등과학원 석학 교수)가 수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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