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지구를구하는인간㈜과 업무협약 체결

손봉석 기자 2022. 7.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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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리마아 제공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HSC,Hybrid Service Carrier)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달 29일, 탄소중립 관련 금융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지구를구하는인간㈜과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문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구를구하는인간㈜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탄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기업이다. 탄소중립 전략의 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탄소마켓 인텔리전스 및 글로벌 금융기법에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보다 체계적인 친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항공 사업 확대 과정에서발생하는 탄소의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체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리마아 제공



에어프레미아는 기내 서비스분야부터 친환경 정책을 도입, 기내에서 다회용기에 메인 식사 메뉴를 제공하고 비닐 대신종이 패키지로 포장된 친환경 PLA 바이오 플라스틱 집기류를 선보이는 등 항공업계 내 탄소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좌석 승객에게는국내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CUECLYP)와 협업해 플라스틱 페트병을 리사이클한원사로 제작한 어메니티 키트 파우치를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오는 7월 15일 인천-싱가포르 노선 첫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을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국내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최신중대형 항공기 보잉 787-9(드림라이너)를 도입해 기존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좌석의 절반 가격으로 동일 수준의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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