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CICA 사무총장 접견.."亞 상호 신뢰구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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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4일 오후 카이랏 사르바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CICA가 그간 아시아 지역 내 상호 신뢰구축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고, 사르바이 사무총장은 "CICA 회원국인 한국 정부가 여러 활동을 통해 CICA 회원국 간 협력 증진에 노력해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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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4일 오후 카이랏 사르바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CICA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모델로 아시아 지역 내 상호 신뢰구축 및 분쟁 예방을 위해 1992년 10월 카자흐스탄 주도로 출범한 지역 협의체다. CICA는 카자흐스탄, 중국, 튀르키예(터키), 타지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인도, 이란, 이스라엘 등 총 27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한국은 2006년 6월 가입했다.
박 장관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CICA가 그간 아시아 지역 내 상호 신뢰구축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고, 사르바이 사무총장은 "CICA 회원국인 한국 정부가 여러 활동을 통해 CICA 회원국 간 협력 증진에 노력해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양측은 CICA의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CICA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우리 신 정부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새로운 국정 목표이자 외교 비전으로 수립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국가 간의 교류·협력 강화를 추구하는 CICA와 여러 분야에서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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