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폭염·열대야 계속..곳곳 소나기 5~40mm

KBS 지역국 2022. 7.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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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오늘도 더우셨죠?

연일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 예천의 지보는 36.3도까지 올랐고요,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며 무척 더웠습니다.

내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한낮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덥겠고요,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온열 질환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의 과도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 간 강수 차이가 크겠는데요,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다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가 되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으니까요,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해 가방 속에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경기의 아침 최저는 25도, 낮 최고는 34도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5도, 안동, 예천이 23도, 포항은 24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경산, 안동이 33도가 되겠고, 칠곡은 34도, 울진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소나기 소식이 잦은 데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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