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러시아 방문 원해"..바티칸·러 외무장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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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 종식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교황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길 원한다. 모스크바(러시아 수도)를 먼저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개전 초반에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지만 계획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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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 종식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교황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길 원한다. 모스크바(러시아 수도)를 먼저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교황은 바티칸(교황청) 외무장관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그의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을 놓고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24~30일 캐나다 방문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개전 초반에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지만 계획이 성사되지 않았다.
교황은 러시아를 겨냥해 '잔혹하고 무분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호소해 왔다.
한편 교황은 그가 건강 이상으로 조만간 사퇴할 예정이라는 소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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