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 공다임에 복수 "밟힌 만큼 되돌려 줄 것"
‘황금 가면’ 차예련이 공다임에 복수를 성공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공다임 갑질을 폭로한 차예련이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아(공다임)는 서경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메이드에게 했던 자신의 갑질과 폭력이 폭로당했고 밖에서 이를 들은 유수연(차예련)은 조용히 미소지었다.
강동하(이현진) 보기 창피해서 어떻게 보냐며 눈물을 쏟아내는 홍진아에 차화영(나영희)은 “대체 강동하가 뭔데. 그딴 하찮은 게 뭐라고“라고 따졌다.
그 말에 홍진아는 자신의 전부인 사람이라며 유수연의 스폰서가 아니라고 받아쳤다. 세상을 넓게 보라는 차화영은 어울리는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했으나 홍진아는 강력하게 거부했다.
홍진아의 상태를 묻는 홍진우(이중문)에게 차화영은 누가 동영상을 올렸는지 알아보라 말했다.
고미숙(이휘향)은 고소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혼날 줄 알았다고 말한 고미숙은 유수연에게 덕분에 좋은 구경 했다고 말했다.
원하는 것을 말하라는 고미숙에 유수연은 괜찮다고 미소지었다. 고미숙이 나가고 강동하는 유수연에게 “진아가 수연 씨한테 잘못한 거 잘 알아요. 하지만 이렇게 일을 키워야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수연은 “키우지 않으면요. 본부장님은 친분이 있으시니까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말했으나 강동하는 차 회장이 알면 유수연이 다칠 거라며 걱정했다.
상관없다고 말한 유수연은 “저 이제 밟는다고 그냥 밟히고 있지 않을 거예요. 밟힌 만큼 다 되돌려 줄 거예요”라고 뜻을 밝혔다.
회사에 돌아온 유수연은 강동하에게 “혹시 저희 언제 마주친 적 있나요? 음주 운전 오해에 탑차에 갇힌 거 말고”라고 물었다. 자신 앞에서 쓰러진 유수연을 떠올린 강동하는 없다고 거짓말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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