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공다임, 갑질 폭로에 오열..이현진 떠올리며 "나 어떡해"

이지현 기자 2022. 7.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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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공다임이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은 전 시누이 홍진아(공다임 분)가 그간 저질렀던 만행을 널리 알렸다.

귀가한 홍진아는 엄마 차화영(나영희 분) 앞에서 오열했다.

하지만 홍진아는 싫다며 "오빠가 내 세상의 전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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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황금 가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금 가면' 공다임이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은 전 시누이 홍진아(공다임 분)가 그간 저질렀던 만행을 널리 알렸다.

홍진아는 공식 석상에서 갑질 영상이 터지자 당황했다. 메이드 갑질에 대해 폭로한 사람은 유수연이었다. 홍진아는 "이거 아니야! 얘네가 먼저 잘못한 거야!"라고 소리쳤지만, 가족도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귀가한 홍진아는 엄마 차화영(나영희 분) 앞에서 오열했다. 짝사랑 중인 강동하(이현진 분) 때문이었다. 홍진아는 "나 어떡해"라더니 "창피해서 동하 오빠 어떻게 보냐고"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빠가 내 전부야!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라고 소리치자, 차화영은 유수연 스폰서 의혹을 언급했다. 그러자 홍진아는 "우리 동하 오빠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받아쳤다.

차화영은 사랑이 전부가 아니라며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미련한 짓 말고 세상을 더 넓게 봐라.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 소개해 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아는 싫다며 "오빠가 내 세상의 전부"라고 밝혔다.

한편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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