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폭염특보, 온열질환 유의..내륙 소나기
김규리 2022. 7. 4. 19:41
푹푹 찌는 무더위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본으로 상륙한 태풍 '에어리'가 지속적으로 고온다습한 열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활동을 피해주시고 온열 질환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강원 등 내륙에 시간당 30mm의 강한 소나기도 내리고 있습니다.
밤까지 전국 곳곳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낮부터 소나기가 지날 수 있어 작은 우산 챙겨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26도, 부산 24도가 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나타날텐데요.
서울 33도, 대전과 대구 34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주 후반 장맛비도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