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우리금융그룹, 시즌 첫 승 황중곤 활약에 2명만 출전하고도 구단 랭킹 2위 유지

이태권 2022. 7.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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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남자프로골프에서 '고효율 투자'의 빛을 봤다.

우리금융그룹은 7월 4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발표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구단 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준석에 황중곤이 우승을 거두며 구단리그에 출전하는 남자프로골프 구단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코리안투어 챔피언 2명을 보유한 구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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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남자프로골프에서 '고효율 투자'의 빛을 봤다.

우리금융그룹은 7월 4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발표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구단 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단 2명의 선수만 출전시키고도 2520포인트를 획득하며 2400점 가까이 차이가 나던 선두 CJ와의 격차를 절반 수준인 1274.48점으로 좁혔다.

시즌 첫 승을 따낸 황중곤(30)의 활약이 빛났다. 황중곤은 지난 3일 막을 내린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3차 연장 끝에 권오상(27)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지난 2017년 KPGA선수권대회 이후 5년만에 코리안투어 3승째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0년 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작년 11월 제대한 황중곤은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지 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 의미가 깊었다.

지난달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이준석이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우리금융그룹에 힘을 보탰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준석에 황중곤이 우승을 거두며 구단리그에 출전하는 남자프로골프 구단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코리안투어 챔피언 2명을 보유한 구단이 됐다.

이번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와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민규(21)를 비롯해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CJ가 11주 연속 구단랭킹 1위를 달렸고 6명의 선수가 나선 금강주택이 구단 랭킹 3위를 유지했다.

(사진=황중곤/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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