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총선에서 '친윤 공천'하자는 사람이 尹 위험 빠뜨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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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은 4일 "다음 총선 때 윤석열 정부를 수호할 친위부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윤'(친윤석열) 공천을 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도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이라고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를 직격했다.
조 의원은 친윤계가 당권을 잡아야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논리에 대해 "다음 총선 때 윤석열 정부를 수호할 친위부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윤' 공천을 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도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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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은 4일 "다음 총선 때 윤석열 정부를 수호할 친위부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윤'(친윤석열) 공천을 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도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이라고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를 직격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친윤'이라는 말은 쓰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과거 대표적인 MB(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됐지만,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상당수가 옛 MB계인 점과 달리 '비핵관'을 자처한 바 있다.
그는 모든 여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친윤이라는 표현은 우리 당내에 윤 대통령을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사람, 곧 비윤(非尹)이나 반윤(反尹)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내가 볼 때 그런 사람 없다"고 했다.
조 의원은 친윤계가 당권을 잡아야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논리에 대해 "다음 총선 때 윤석열 정부를 수호할 친위부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윤' 공천을 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도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로 나뉘어 당내 분열을 키웠다가 참패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당내에 이미 비윤과 반윤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호위공천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중병이기 때문이고, 그런 공천의 결과가 어땠는지는 우리가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다"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한다면, 다음 총선 때까지 모두가 지금처럼 친윤으로 남아있어서 그 중에 누가 공천이 되더라도 아무 걱정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게 하는 것"이라며 "그때도 친윤이라는 표현을 쓸 일이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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