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로아 급행 티켓 2장 중 당신의 선택은?
- [유튜브: 죠니월드] 로스트아크 익스프레스 사용 팁
스마일게이트가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여름 업데이트 기념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를 6일 선보인다고 발표해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하이퍼 익스프레스란 쉽게 말해 성장 지원 이벤트입니다. 기존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벤트의 경우 마수군단장 발탄(하드) 커트라인인 1445레벨까지 지원했다면 이번 이벤트는 욕망군단장 비아키스(하드)와 엘가시아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1460레벨까지 재련 할인 혜택을 포함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죠. 지난 하이퍼 익스프레스와 동일하게 캐릭터 변경 기회도 제공합니다.
익스프레스 이벤트에는 하이퍼 익스프레스와 함께 스토리 익스프레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익스프레스 플러스는 순식간에 레벨을 상승시켜주는 하이퍼 익스플레스 플러스와 다르게 1레벨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각 대륙 메인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자 장·단점은 분명합니다. 고속 성장으로 상위 콘텐츠를 빠르게 즐기고 싶다면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로스트아크의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기에는 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고 각인, 장신구, 카드 등 기타 부가 능력치까지 챙기려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반면 스토리 익스프레스 플러스는 로스트아크에 대한 지식을 여유롭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골드를 포함해 여러 재화를 수집하면서 성장하니까 비교적 큰 비용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의 묘미라 불리는 군단장 레이드를 비롯한 여러 상위 콘텐츠의 진입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와 스토리 익스프레스 플러스를 1개씩 제공하기 때문에 선택의 갈림길에 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당장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와 과금으로 1460레벨 세팅을 완료해도 캐릭터와 로스트아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적응하기 힘들 수 있으므로 우선 순위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 소식이 들려오자 로스트아크 전문 인플루언서 '죠니'는 '여름 익스프레스 현명하게 사용하기'라는 콘텐츠를 진행했는데요. 3년 동안 익스프레스 혜택을 받으면서 점점 쌓인 팁과 노하우는 이번 기회에 로스트아크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는 유저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로스트아크의 교과서다", "알찬 정보 너무 좋다", "매번 가이드로 도움 받고 있는데 너무 감사하다", "기존 유저가 봐도 만족할 만한 내용이다" 등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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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브 퀘스트는 어떻게 하나요?
죠니 : 서브 퀘스트는 성정 과정에서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정대 및 전투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해당 퀘스트들로 얻는 재련 재료, 실링 등 보상도 큰 도움이 되거든요. 무조건 해야 한다고 조언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Q. 스토리 익스프레스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죠니 : 전부 스킵하면 20~24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론, 스토리 스킵 없이 진행한다면 더 오래 걸리겠죠. 넉넉하게 일주일 정도 예상하면 될 것 같아요. 로스트아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당연히 스토리 익스프레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스트아크의 연출, OST 등이 몰입감 넘치고 정말 훌륭하거든요. 스토리를 인지한 상태에서 그것들을 감상하면 훨씬 감명 깊고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베른 남부나 엘가시아에서 느끼는 감동은 정말 대박이에요.
추가로 점핑을 하면 각성 여정 퀘스트와 같은 원정대 1회 퀘스트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 이걸 보지 않고 넘겨 아쉬움을 표하는 기존 유저도 꽤 많았어요. 그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스토리 익스프레스로 시작하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스토리 익스프레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죠니 : 육성 중인 캐릭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신규 캐릭터 혹은 아르테미스 '변방에서'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의 캐릭터만 적용할 수 있어요. 또한, 스토리 익스프레스 캐릭터는 점핑권이나 지식 전수를 사용할 수 없고 삭제하면 스토리 익스프레스 혜택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서브 퀘스트도 완료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하나씩 진행해야 합니다. 성향이 부족해서 말을 걸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이 부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서포터 직업인 '바드'와 '홀리나이트'로는 가급적 추천드리지 않아요. 도화가는 예외입니다. 정말 빠르게 스토리 익스프레스를 진행하길 원하는 분들은 '리퍼'를 추천드립니다.
Q. 서포터를 육성하고 싶다면?
죠니: 서포터를 육성하고 싶은 유저는 스토리 익스프레스로 진행하지 말고 딜러 캐릭터로 스토리 익스프레스를 시작하고 그것이 끝나면 서포터 캐릭터에 점핑권을 사용한 후 하이퍼 익스프레스로 육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이번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의 특별한 점은?
죠니 : 이번에는 보석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신규 캐릭터를 육성할 때 꼭 필요한 스펙 상승 요소인데 이전에는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또한, 1370레벨에서 장비를 한 번 갈아줘야 하는데요. 계승 장비도 헷갈리지 않게 지원해 준다고 하니 정말 편하게 육성할 수 있을 거예요. 추가로 초보자가 군단장 레이드에 입성할 때 '프로키온의 가호'라는 버프 효과도 지원하는 것도 적응하는 데 있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Q. 하이퍼 익스프레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죠니 : 캐릭터 변경 기회가 있다고 해서 캐릭터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혜택을 다른 캐릭터로 이전하는 개념입니다. 기존에 이미 일부 보상을 받고 다른 캐릭터로 혜택을 전환한다면 기존 보상들은 받을 수 없고 그 이후 보상부터 받을 수 있어요. 하이퍼 익스프레스로 받는 보상들은 귀속이므로 판매를 생각하시고 기존 캐릭터에 받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Q. 점핑권은 무엇인가요?
죠니 : 일정 레벨까지 즉시 상승시키는 티켓을 점핑권이라 합니다. 특정 레벨까지의 성장 과정을 편하게 해주는 하이퍼 익스프레스와 다른 개념이죠. 이번 이벤트로는 1340레벨까지 올려주고 그에 걸맞는 장비를 지급해 줍니다. 이렇게 캐릭터를 1340레벨까지 육성했다면 하이퍼 익스프레스 혜택을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죠.
점핑권은 명의당 1번만 지급하니 꼭 필요한 계정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삭제해도 다시 안 줘요. 추가로 점핑권을 사용하면 베른 남부부터 시작할 수 있고 그 이전까지의 메인, 서브 퀘스트는 모두 완료됩니다.
- 공식 익스프레스 이벤트 이용 가이드
Q. 익스프레스 이벤트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죠니 : 게임을 천천히 즐길 초보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스토리 익스프레스로 육성합니다. 이것을 1340레벨까지 육성한 후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적용시키면 수월한 성장을 노릴 수 있죠. 남은 점핑권은 서브 캐릭터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반대로 빠른 콘텐츠 진행을 원하는 초보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에 점핑권을 사용해서 1340레벨을 만듭니다. 이후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적용해 성장하면 되죠. 만약 스토리를 보거나 보상을 원할 경우 스토리 익스프레스 전용 캐릭터를 여유 시간에 하나 키워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존 유저의 경우에는 이번에 육성할 캐릭터에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적용하고 스토리용 캐릭터를 만들어서 스토리 익스프레스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배럭용으로 사용할 캐릭터에 점핑권을 사용하면 3개의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죠. 물론, 신규 캐릭터 기상술사를 육성할 계획이라면 기상술사에 점핑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 신규 유저들은 스토리 익스프레스로 스토리를 감상하고 1340레벨까지 육성하면서 게임에 적응한 후 하이퍼 익스프레스로 1460레벨까지 도달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중간에 서브 캐릭터의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점핑권으로 1340레벨 서브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죠.
Q. 이것만큼은 꼭 알아야 한다.
죠니 : 점핑권이나 익스프레스로 빠른 성장이 되잖아요. 그만큼 게임에 적응을 하지 못한 채로 입장하게 됩니다. 누구나 1460레벨까지 지원한다고 하면 빨리 해당 레벨까지 도달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1460은 결코 낮은 레벨이 아닙니다. 초보자 입장에선 정말 높은 레벨이예요.
어떤 분들은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 이벤트 소식을 듣고 "내 직업 레벨보다 하이퍼 익스프레스 레벨이 더 높네"라는 분들도 있을 정도 수준이죠. 레벨만 도달한다고 해서 발탄, 비아키스, 쿤겔라니움, 쿠크세이튼 리허설, 아브렐슈드 리허설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상태는 분명 아닐 겁니다. 정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게임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숙련도, 카드, 각인, 특성 개념을 제대로 모른 상태일테니까요.
속도적으로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콘텐츠에 익숙해 지면서 단계를 밟고 하나씩 즐기면서 올라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기존 유저들이나 조금 더 이득을 보고 싶은 유저들은 익스프레스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에 하루라도 빠르게(최대 5일) 캐릭터를 생성해서 휴식 게이지를 채워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로스트아크 기상술사 공식 프리뷰
Q. 기상술사를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죠니 : 기상술사 너무 매력적이죠. 저도 키울 생각이 있습니다. 주변에도 이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수백만 골드를 모아두신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기상술사는 딜러 직업입니다. 지금까지 로스트아크 경험을 미뤄보면 무조건 서포터 부족 현상에 고통을 받게 되요. 100%도 아닙니다. 8000% 확신해요.
또한, 앞서 말했듯이 이 직업을 키우기 위해 골드를 쟁여둔 고인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각인, 장신구 등 세팅 비용이 비싸죠. 서포터인 도화가가 출시됐을 때도 지금 400~700골드밖에 되지 않는 회귀 각인서가 8000~9000골드 정도에 판매됐던 것을 생각하면, 가장 최근 출시한 소서리스의 점화 각인서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을 생각하면 신규 유저들이 접근하기 만만치 않을 거예요. 그래서 아쉽지만 초보자, 신규 유저에게는 기상술사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Q. 죠니님은 하이퍼 익스프레스 어떤 캐릭터로 생각 중인가요?
죠니 :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하이퍼 익스프레스 플러스 관련 가이드를 준비 중입니다.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보상을 빠르게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재료를 주는지, 어떤 콘텐츠로 해당 구간을 넘겨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파악해야 하니까 곧바로 사용하지 않고 아껴놨다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클래스에 줄 계획입니다. 당장 떠오르는 직업은 워로드나 리퍼 정도? 원래 계획대로 기상술사에 줄 수도 있어요.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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