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0→2-4 역전패 당했지만 특급 리드오프의 복귀는 위안거리 

손찬익 2022. 7. 4.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지만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LA 다저스가 특급 리드오프 무키 베츠의 건강한 복귀에 위안을 삼았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다저스는 1회 베츠와 터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지만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LA 다저스가 특급 리드오프 무키 베츠의 건강한 복귀에 위안을 삼았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다저스는 1회 베츠와 터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선발 커쇼가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다저스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8회까지 침묵을 지키던 샌디에이고는 9회 1사 후 크로넨워스의 내야 안타, 보이트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호스머의 우전 안타로 2-1 역전 성공. 알파로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이 좌중월 투런 아치를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는 1-4로 뒤진 9회말 공격 때 프리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갈비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베츠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날 리드오프로 나서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2회와 4회 볼넷을 골라 누상에 나갔다. 9회 1사 후 우중간 2루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터너의 좌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그는 프리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 성공.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게 됐지만 리그 최강 리드오프의 건강한 복귀는 다저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