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버려진 자전거 수리해 재탄생..중‧고등학교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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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90여 대를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Δ무단방치 자전거 집중 단속 Δ재활용 자전거 기증을 통한 대중교통 분담률 제고 Δ자전거도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도시미관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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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90여 대를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잠실역, 석촌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내 지하철역과 도로변 자전거 거치대를 집중 점검해 방치 자전거 4812대를 계고, 이 중 자진 회수되지 않은 2680대를 수거했다.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수리해 지역 내 학교와 저소득층에 재활용 자전거 209대를 저소득층에 기증했다.
구는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Δ무단방치 자전거 집중 단속 Δ재활용 자전거 기증을 통한 대중교통 분담률 제고 Δ자전거도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도시미관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업대섭 송파구 교통과장은 "재활용 자전거 기증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및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충을 통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무단 방치율을 낮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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