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추가할당'..LG U+ 단독 입찰 참여

신채연 기자 2022. 7. 4. 18: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5G 주파수 추가 할당 사업의 신청이 오늘(4일) 마감됐습니다.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만 경매에 참여하고, SK텔레콤과 KT는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당 범위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와 인접한 위치입니다.

인접 대역을 쓰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 대역을 가져갈 경우 이용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SKT나 KT가 가져갈 경우 서로 떨어져 있는 대역을 묶어서 쓰는 '주파수 묶음'을 위한 추가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게 되면서 전파법 제11조 제1항에 따라 심사를 통한 정부산정 대가 할당으로 전환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최저경쟁가격은 총 1521억원이며, 과기부는 이달 중 적격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1일에 이뤄지고,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30일까지입니다.

할당받은 사업자는 2025년 12월까지 총 15만국의 5G 무선국을 구축해야 하며, 농어촌 공동망의 구축 완료 시점을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6개월 앞당겨야 합니다.


아울러 네트워크의 신뢰성·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