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머리 아닌 가슴으로 일하는 시장되겠다"

유승훈 기자 2022. 7.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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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방향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최 시장은 "위대한 시민들의 선택을 받들어 오직 시민이 행복한 남원, 새 희망 남원을 함께 열어갈 때"라며 "민선 8기 남원 시정의 대변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민선8기 시정 비전을 담은 취임사를 직접 PT로 발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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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기자회견.."전임 시장 한 일 뒤집는 일 없을 것"
"선거 과정에서 사실 파악 안 된 가족 이야기 참기 어려웠다"
4일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남원의 대변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남원시 제공)2022.7.4/©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방향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최 시장은 “위대한 시민들의 선택을 받들어 오직 시민이 행복한 남원, 새 희망 남원을 함께 열어갈 때”라며 “민선 8기 남원 시정의 대변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교체와 새로운 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그간 소중히 지켜온 것 위에 새로움을 더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남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Δ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Δ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 도시 조성 Δ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 행정 등 6대 시정 방침을 발표했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 10년, 20년 후 남원의 모습을 생각하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중장기적 시각에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4일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시장은 "전임 시장이 한 일을 뒤집는 민선 8기가 되지 않겠다. 정책보강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남원시 제공)2022.7.4/© 뉴스1

또 전임 시장이 한 일을 뒤집는 민선 8기가 아닌 정책 보강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업무에 임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최 시장은 “지역발전에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언론, 시민, 정치권과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에 대해서는 ‘가족’을 언급했다. 그는 “경쟁 후보들로부터 사실 파악 안 된 가족 관련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참기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위기라고 느낀 순간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선거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민선8기 시정 비전을 담은 취임사를 직접 PT로 발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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