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출 사진 논란'..대통령실 해명은?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 '설정샷' 논란입니다. 지난 주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순방의 후일담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몇몇 사진들을 두고서, '설정' 논란이 일었는데요. 문제의 사진, 함께 보실까요? 사진 속에서 윤 대통령은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우스에 손을 얹고,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사진은 '참모회의 후 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일각에서 사진 속 모니터 화면이 텅 비었다면서 촬영을 위해 연출됐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또 다른 사진에는 윤 대통령이 쇼파에 앉아 서류를 보고 있습니다. 이 사진도 '설정' 논란을 부추겼는데, 햇빛에 비친 종이 뒷부분에 아무런 글씨도 쓰여있지 않다는 겁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대통령실에서 해명을 내놨는데요. "국무회의 안건을 결재한 직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를 찍은 것"이라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2. 외제차만 노려 '쿵'…억대 보험금 챙긴 오토바이 운전자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 외제차 노려…입니다. 이번 소식은 영상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려던 차량 옆으로 오토바이가 지나갑니다. 충돌하진 않았지만 균형을 잃은 듯 넘어지는데요. 이번에는 우회전하려던 차량에 달려오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부딪니다. 그런데 두 영상 모두 같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고 영상이었습니다. 외제차만 노려서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낸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동안 받아낸 보험금만 1억 4천만 원, 알려진 사고만 해도 41건인데요. 보험사 측이 보험사기를 의심하자 베트남으로 도피하기도 했습니다. 억대의 보험금은 인터넷 도박과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외에도 추가 피해는 없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덴마크 코펜하겐 쇼핑몰서 총기 난사…최소 3명 사망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 쇼핑몰 총격입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직후 체포된 용의자는 22살의 덴마크인 남성으로 알려졌는데요. 덴마크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에는 이번 총격 사건이 인종주의와 관련한 동기에서 발생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전한 상황입니다. 일주일 전에는 이웃 나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도 대규모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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