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 "나만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전 남편 재결합 당시 회상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이 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박원숙이 전남편과의 재결합 당시 “나만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방송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인 신은숙 변호사가 자매들의 집을 방문했다. 큰언니 박원숙이 앞으로 재혼의 가능성(?)이 있는 동생들의 혹시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신은숙 변호사를 초대했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오자마자 자매들을 사로잡은 신은숙 변호사는 “얼굴만 봐도 몇 년 살지 견적이 나온다”며 이혼 전문 변호사의 내공을 드러냈다. 신은숙 변호사가 말하는 상상 이상의 별별 이혼 사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경진이 신은숙 변호사에게 ‘같은 사람과 재혼 후 다시 결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박원숙이 “그건 내가 얘기하겠다”며 나섰다. 박원숙은 “이혼했다가 같은 사람과 재혼하는 것은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며 전남편과 재결합했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박원숙은 “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만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신은숙 변호사는 “제 나이가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다음 해에 아버지가 재혼했다”며 어릴 적 새어머니를 맞이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이경진은 “아버지가 재혼할 때 반대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신은숙 변호사는 “그때 저는 아무런 발언권이 없었다”고 답했다. 사실 이경진의 질문에는 어렸을 적 홀로 된 엄마의 재혼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본인의 경험담이 담겨 있었다.
신은숙 변호사와 함께한 매콤한 하루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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