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자머, 1인 3역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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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자머가 지휘·협연·편곡 등 1인 3역으로 국내 클래식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선 오텐자머가 지휘자 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오텐자머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으로 한국 지휘 데뷔 무대를 시작한다.
오텐자머는 "지휘자이자 협연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신선한 도전"이라며 "4년 만에 만나는 한국 관객들에게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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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내한..지휘·협연·편곡으로 관객 만나
베버·멘델스존 등 연주..9일 롯데콘서트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자머가 지휘·협연·편곡 등 1인 3역으로 국내 클래식 관객과 만난다.
오텐자머는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 에른스트 오텐자머(빈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 역임), 친형 다니엘 오텐자머(빈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와 함께 클라리넷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주자다.
지난해 아르메니아 주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 데뷔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클래식 팬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클라리네티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오텐자머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으로 한국 지휘 데뷔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지휘자 겸 협연자로 연주한다. 특히 이 곡은 오텐자머가 클라리넷 솔로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직접 편곡한 버전으로 한국 초연된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를 연주한다.
오텐자머는 “지휘자이자 협연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신선한 도전”이라며 “4년 만에 만나는 한국 관객들에게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가격 1만~8만원.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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