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영채비와 손잡고 '전기차 급속충전소 200여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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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대영채비(주)와 손잡고 '전기차 급속충전소 200여기'를 확충한다고 4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와 투자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충전시설을 추가보급하고, 경주·울산·포항을 아우르는 통합 AS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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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4년까지 기업에서 150억원 투자
환경부 고시 금액의 10% 이상 요금할인
경주·포항·울산 아우르는 통합 AS센터 구축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대영채비(주)와 손잡고 ‘전기차 급속충전소 200여기’를 확충한다고 4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와 투자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충전시설을 추가보급하고, 경주·울산·포항을 아우르는 통합 AS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충전요금을 2030년까지 환경부 고시 금액보다 10% 이상 할인된 금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기업체는 15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현재 지역 내 급속충전소는 85곳에 139기가 있으며, 그중 공공시설은 59기가 설치돼 있다.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대영채비는 2016년에 설립됐다. 채비는 '미리 준비해서 가자'는 우리말 의미와 전기차의 영어 약자를 뜻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운영, 서비스, 충전장치 제조판매 등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경주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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