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부서배치 완료.."실근무 검사 30여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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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내 부서별 인원배치가 완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전입한 검사들을 1~4차장 산하 부서에 배치했다.
또 서울중앙지검은 민생사건과 주요사건의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형사부와 인지부서에 인원을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인지부서의 경우 직무능력과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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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앙지검, 전입검사 등 각 부서에 배치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내 부서별 인원배치가 완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전입한 검사들을 1~4차장 산하 부서에 배치했다.
부부장검사 이하 중 전입된 규모보다 실제 근무하는 인원은 23명이 줄었다. 7~8월에 해외 유학 예정인 검사까지 고려하면 30여명 정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부서별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데, 우수한 인원이 고르게 배포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한다.
또 서울중앙지검은 민생사건과 주요사건의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형사부와 인지부서에 인원을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인지부서의 경우 직무능력과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밖에 이날부터 시행되는 검찰 조직개편안의 내용을 반영해 부서별 전문성 강화도 염두에 뒀으며, 각 부서에 오래 근무한 검사들은 이동해 재배치했다고 한다.
인력 배치가 완료된 만큼 검찰은 주요사건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전입 신고식에서 "최근 수사·공판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서울중앙지검의 중간간부들은 수사와 공소유지의 전문가로서 이러한 변화를 항시 숙지하고, 후배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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