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첫 정기인사..4급 승진은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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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취임 사흘 만에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하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로 맞춤·안심·공감 교육 정책 실현에 중점을 두고 본청·학교 간 순환전보, 업무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인재 발탁, 교육감 철학과 가치 실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4급 승진자 4명의 인사발령은 9월 교육전문직 인사 때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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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취임 사흘 만에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규모는 승진 155명, 전보 266명, 신규 8명 등 일반행정직 429명이다.
직급별 승진자는 5급 10명, 6급 이하 145명 등 155명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하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로 맞춤·안심·공감 교육 정책 실현에 중점을 두고 본청·학교 간 순환전보, 업무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인재 발탁, 교육감 철학과 가치 실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3급 인사는 모두 교육청 내부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는 인사 규모였다는 평가다.
대거 물갈이가 예상되던 4급도 자리 이동이 많지 않았다.
반면 실무자인 5급은 승진 9명에 43명이 전보되는 등 대거 자리 이동이 있었다.
4급 퇴직자로 자리가 빈 서부, 남부, 북부, 해운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자리 4곳은 이번 인사로 채워졌다.
하지만 교육청은 4급 승진자 4명의 인사발령은 9월 교육전문직 인사 때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교육청 산하기관 4곳의 총무부장 자리는 2개월가량 공석이 불가피해졌다.
4급 승진 인사 보류로 전임 김석준 교육감 시절 근무평가 상위자의 승진 서열이 뒤바뀔지도 관심사다.
9월 인사 전까지 근무평가 점수가 더해져 현재 근평 점수가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노장석 부산교육청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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