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제비뽑기'로 광산구의회 의장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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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원회 간 양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산구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제비뽑기로 선출했다.
4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 개원을 하루 앞둔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비뽑기를 거쳐 재선인 김태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갑·을 지역위원회가 각각 내세운 예비후보 간 합의 추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제비뽑기 방식을 결정했다.
전반기 의장직을 놓고 민주당 후보는 4선인 진보당 국강현 의원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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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역위원회 간 양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산구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제비뽑기로 선출했다.
4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 개원을 하루 앞둔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비뽑기를 거쳐 재선인 김태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갑·을 지역위원회가 각각 내세운 예비후보 간 합의 추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제비뽑기 방식을 결정했다.
각 지역위원회 소속 광산구의원은 7명씩인데 동수를 이뤄 투표로써 단일 후보를 선출하지도 못했다.
광산구의회 정원은 18명이다.
전반기 의장직을 놓고 민주당 후보는 4선인 진보당 국강현 의원과 경쟁한다.
의장 등 전반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는 오는 5일 임시회에서 진행한다.
임한필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는 이날 '제9대 광산구의회 구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 "민주당 안에서도 협치, 타협, 선거를 통해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하는 그들만의 민주주의 방식이 참으로 우려가 된다"고 꼬집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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