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소재 부문 강화..코프라, BGF에코바이오 자회사로 

박규준 기자 2022. 7. 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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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의 지주사인 BGF가 소재 부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KOPLA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섭니다.

BGF는 오늘(4일) 이사회를 열어 BGF에코바이오 주식을 KOPLA에 현물출자하고 유상증자한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번에 현물출자하는 주식은 BGF에코바이오 보통주 60,000주이며 약 280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KOPLA가 BGF에코바이오의 주식 100%를 취득하게 됩니다.

KOPLA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을 주력으로 PA6, PA66, PP 등의 소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GF에코바이오는 PLA, PBAT 등 바이오 플라스틱부터 리사이클링 소재까지 아우르며 소비재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BGF는 두 회사가 산업재와 소비재 분야에서 가진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BGF는 지난해 11월, 총 2,500억 원을 투입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코프라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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