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 내정..내일 국가경찰위 소집

강주헌 기자, 박종진 기자 2022. 7. 4.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가경찰위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임시회의를 열고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날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 심의를 위해 회의를 소집해달라는 공문을 경찰청에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보)
경찰청장에 내정된 윤희근 경찰청 차장(사진은 치안감이던 경찰청 경비국장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경찰위원회가 오는 5일 열리는 임시회의에서 후보자 제청에 동의하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차장을 새 경찰청장으로 내정하고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 수리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차장은 경찰대 7기 출신으로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제천경찰서장, 서울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 1, 2과장과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2월 경비국장(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어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에 올랐다. 경찰청장(치안총감)에 최종 임명되면 약 7개월 만에 경무관에서 치안총감까지 초고속 승진하는 셈이다. 인사 과정을 거쳐 임명되면 민갑룡, 김창룡 경찰청장에 이어 3차례 연속 경찰대 출신이 청장 자리에 오른다.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무위원이나 장관급 보직은 아니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국가경찰위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임시회의를 열고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날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 심의를 위해 회의를 소집해달라는 공문을 경찰청에 보냈다.

[관련기사]☞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3만명 '구독취소'…손녀 결혼에 무슨 일여에스더, 또 외모 지적…♥홍혜걸 "환갑 아줌마" 발언엔 '발끈'이효리·이상순 저격한 전여옥 "재벌 못지 않다…꼭 카페 해야하나""신지 전 애인 너무 별로…돈 많이 꿔 가더라" 김종민 폭로전다빈 이혼 사유 "전 남편, 고금리 대출 …내 이름으로 빚 쌓여"
강주헌 기자 zoo@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