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글로벌ETF 영토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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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다음달 1일자로 글로벌 ETF 담당 임원에 김영준 상무를 임명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삼성운용의 세계 ETF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영입은 삼성운용이 글로벌 ETF 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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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 KODEX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다음달 1일자로 글로벌 ETF 담당 임원에 김영준 상무를 임명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우리자산운용 등을 거쳐 최근 릭소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한국 영업을 총괄한 인물이다. 김 상무는 삼성운용의 세계 ETF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영입은 삼성운용이 글로벌 ETF 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운용은 지난 4월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사들였다. 시장에선 라이벌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X 인수를 통해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X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점유율을 높여왔다.
삼성운용은 최근 해외주식 ETF를 집중적으로 상장시키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 ETF는 한 건도 상장시키지 않았지만, 해외주식형 ETF는 다섯 종목을 상장시켰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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