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거제시, 성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공모

기사내용 요약
코끼리마을 공유센터·청년어부 마르쉐 조성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거제시 성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거제시 성포항은 거제시의 관문 역할과 조선산업 배후상업지역이다.

공단은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시설의 재생과 주민 문화생활을 위한 공동체 공간을 확충하는 지역 밀착형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건축설계공모에서는 거제시 성포항 일원에 코끼리마을 공유센터(연면적 약 350㎡)와 청년어부 마르쉐(연면적 약 540㎡)를 조성하고, 코끼리마을 카페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7월28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8월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홍보·알림→ 공지사항 → 일반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공모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고, 성포항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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