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젠더 브리프 제57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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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 이슈와 쟁점을 검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소식지 '젠더 브리프' 제5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류도향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의 '가족의 재구성을 위한 사회적 연결권'이라는 주제의 외부 기고로 이뤄졌다.
류 교수는 가족구성의 유동성과 다양성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변화 대응을 위한 방법론적 개념으로 '사회적 연결권(the right to social connection)'을 소개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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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 이슈와 쟁점을 검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소식지 '젠더 브리프' 제5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류도향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의 '가족의 재구성을 위한 사회적 연결권'이라는 주제의 외부 기고로 이뤄졌다.
류 교수는 가족구성의 유동성과 다양성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변화 대응을 위한 방법론적 개념으로 '사회적 연결권(the right to social connection)'을 소개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제안했다.
2020년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혼과 비혼 동거, 무자녀 가족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수용도는 2015년에 비해 높아졌다.
그러나 실제 비혼, 미혼모, 재혼가정, 공동체제 내에서 사는 가족들은 이러한 기대와 달리 편견과 차별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연 중심 가족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 사회의 편견이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 여전히 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립과 소외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회권(Social Right)으로 접근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며, 시민적 정치문화(civic political culture) 공동체로서 사회연결망(Social Network)을 포괄하는 '사회적 연결권(the right to Social connection)'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발간된 '젠더브리프'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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